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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스토리, 감독과 배우, 음악

일상 정보 by _teo_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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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베이비는 은행을 털고 나오는 동료 강도들을 태우고 이어폰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질주하는 탈출 전문 드라이버입니다. 그는 매우 유연한 발 놀림과 손놀림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역주행을 하며 경찰들을 따돌립니다. 베이비와 그의 동료는 미리 준비해둔 차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바꿔탄 뒤 경찰들을 피해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베이비와 그의 동료들은 은행강도단입니다. 박사라고 불리는 자가 은행강도단의 중심에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사고로 잃었습니다. 그 이후 그를 괴롭히는 청력 이상을 피하려 항상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음악으로부터 얻게 된 리듬감으로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베이비는 지금의 양아버지를 만나기 전 위탁 가정을 전전했습니다. 그 시절 차를 하나 훔쳐 그 차의 주인에게 피해를 주게 되었는데, 그가 지금의 박사입니다. 그에게 빚을 지고 원치 않던 강도단에 참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베이비는 박사에게 끼친 피해를 거의 다 갚았습니다. 그는 박사와 마지막 작전을 약속했습니다. 그 즈음 베이비는 첫눈에 반한 데보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베이비는 자신과 바람대로 마지막 작전을 성공했고, 강도단을 그만두었으며, 데보라와의 사이도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베이비는 데보라와의 새로운 인생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박사는 베이비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박사는 빚을 갚았으니 돈을 벌어야 되지 않겠냐고 말하며, 가족과 애인을 빌미로 협박합니다. 

감독과 배우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매우 빠르고 끊임없이 경쾌한 장면이 이어집니다. 감독 에드거 라이트(Edgar Wright)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아주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매우 흥미진진하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고 액션도 수준급으로 잘 연출하는 등 깔끔한 전개가 이어집니다. 박사 역의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와 베이비의 동료 역할인 존 햄(Jon Hamm), 제이미 폭스(Jamie Foxx), 에이자 곤살레스(Eiza Gonzalez) 등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범죄자의 모습을 아주 잘 묘사했습니다. 베이비 역의 안셀 엘고트(Ansel Elgort)는 주연으로 빛을 발합니다. 그의 연기의 많은 부분이 최소한의 대사로 이루어지고, 눈과 표정으로 연기합니다. 그리고 베이비와 데보라는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영화 베이비드라이버

음악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모든 음악이 각각의 장면에 잘 어울립니다. 또한 이런 장면들은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결합되었습니다. 'Bellbottoms'의 'Jon Spencer Blues Explosion'는 영화의 제일 첫 장면에서 베이비가 강도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현장에서 탈출할 때 나온 음악입니다. 이 음악은 영화의 첫 장면부터 관객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일조합니다. 커피를 사러 가는 길에 거리의 여러 일들과 합쳐지며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베이비의 워킹에는 'Bob & Earl'의 'Harlem Shuffle'이 삽입되었습니다. 베이비와 데보라가 식당에서 처음 만날 때 데보라가 흥얼거리던 노래 'Carla Thomas'의 'B-A-B-Y'도 귀에 맴도는 사운드트랙 중의 하나입니다.  이 영화의 기반이 된 엔딩 크레디트 음악인 'Simon & Garfunkel'의 'Baby Driver'도 효과적이고 눈에 띄는 연출에 기여합니다. 감독 에드거 라이트의 이전 영화들처럼 이 영화의 모든 부분들은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조율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뮤지컬이 아니지만, 노래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이 영화에서의 노래는 거의 영화 속의 캐릭터와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음악이 영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해 줍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전에 못했던 방식으로 음악과 액션을 결합한 매우 독창적인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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