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벚꽃 개화시기 벚꽃 축제 명소 BEST 5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진 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날씨답게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1~7일 정도 빠를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개화시기, 벚꽃축제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봄 나들이 가실 때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2023년 벚꽃 개화시기

웨더아이가 제공하는 벚꽃 개화시기입니다. 서귀포에서 3월 22일경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4월 31일경 개화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2~5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호남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7일 정도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남부지방은 작년보다 0~2일 정도가 늦고, 중부지방은 작년보다 0~6일 정도 빠를 예정입니다.

벚꽃은 제주와 남부지방은 3월 26일∼3월 31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4월 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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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명소 벚꽃축제

1. 진해(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명소인 것 같습니다. 진해 여좌천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8일경이라고 합니다. 진해군항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2023.03.25.(토)부터 2023.04.03.(월)까지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진해공설운동장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벚꽃문화마켓, 벚꽃푸드마켓 등의 페스티벌이벤트, 공연예술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입니다.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벚꽃 터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경화역 철길,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진해드림로드, 제황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전경에 초점을 두고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경주(경상남도 경주시)

진해 다음으로 손에 꼽는 벚꽃 명소인 경주입니다.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7일경으로 예상되고 2023.03.31.(금)부터 2023.04.02.(일)까지 대릉원돌담길 일원과 봉황대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역사와 함께 하는 벚꽃 축제를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봉황대 광장에서는 벚꽃 댕댕이 놀이터도 운영한다고 하니, 반려견을 데리고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벚꽃 댕댕이 놀이터에 대한 정보는 경주 벚꽃 축제의 인스타그램에 안내될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 벚꽃 댕댕이 놀이터 정보 보러가기 ▼
https://www.instagram.com/gj_cherryblossoms/

 

 

3. 강릉(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경포대 호수에 핀 벚꽃도 호수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강릉의 개화시기는 3월 31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 여행 예정이 있으시다면 강릉에 들러 강릉의 커피를 마시며 벚꽃을 감상하지면 어떨까 합니다.

 

3. 하동(경상남도 하동군)

하동 쌍계사의 벚꽃길도 벚꽃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쌍계사 가는 길에 십리가 벚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해서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로 불립니다. 벚꽃 개화시기는 진해와 비슷하게 3월 29일경으로 예상됩니다.

 

 

4. 서울(서울 여의도 여의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 여의서로는 윤중로벚꽃길로 불립니다. 진해 군항제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벚꽃축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둘레길을 따라 아름답게 핀 왕벚나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축제는 개최되지 않았으나 작년에는 3년만에 윤중로 벚꽃길이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여의서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대구(대구 달서구 이월드)

대구 이월드는 벚꽃이 만발한 83타워와 이월드 전역을 무대로 2023.03.18.(토)부터 2023.04.09.(일)까지 이월드 블라썸피크닉을 개최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이월드의 벚꽃나무는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가 많다고 합니다. 이월드와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전역을 벚꽃으로 물들여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